가끔쓰는 일기
피곤한 성격
NZ프로도
2019. 8. 27. 07:18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의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예측 가능한 것'을 좋아하고 '계획세우기' 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러한 나의 성격은 심지어 작은 것에서도 드러나는데, 바로 밥을 먹는 때이다. 이상하게도 반찬을 더 달라하거나 하는 행동은 잘 안하는 듯 싶다.(소심한 성격 탓인지) 다만 음식과 밥의 비율을 따져서 남은 음식 만큼의 밥을 반찬들과 먹는다. 되게 무식한 방법인데, 예를들어 김치가 조금이면 싱거워도 많은 밥에 김치 하나, 이런 식으로 먹는다. 김치를 더 받으면 되지! 하겠지만 뭔가 평생 이렇게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 씻으면서도 하루애 대해 생각한다. 오늘의 일정을 그리며 각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분배하여 대비(?)한다. 이런 때 예상치 못한 약속이나 부탁이 툭 튀어나오면, 그 약속이나 부탁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내 계획이 흐트러짐에서 오는 짜증이 올 때가 있곤 하다.
삶이란게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니시간도 내시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종종 피곤했던 것 같다. (내가 안 그랬 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한마디로 말해서 피곤한 성격이다.
아침에 일어나 씻으면서도 하루애 대해 생각한다. 오늘의 일정을 그리며 각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분배하여 대비(?)한다. 이런 때 예상치 못한 약속이나 부탁이 툭 튀어나오면, 그 약속이나 부탁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내 계획이 흐트러짐에서 오는 짜증이 올 때가 있곤 하다.
삶이란게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니시간도 내시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종종 피곤했던 것 같다. (내가 안 그랬 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한마디로 말해서 피곤한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