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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단상23

10월 20일 아침단상 – 맛과 식품공학에 대한 단상 10월 20일 아침단상 – 맛과 식품공학에 대한 단상 심리학과 뇌 분야는 볼수록 흥미롭다. 최근 최낙언 선생님께서 쓰신 맛의원리 를 읽고있는데, 중반 장부터 맛과 뇌과학을 연결해서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맛이란 결국 기호이고, 좋아함 인데, 이것을 증명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그리고 심지어는 철학적 질문까지 던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식품학은 다른학문에 비해 자칭전문가들이 많이 나오는 학문이다. 이는 식품이란 접근성이 좋고, 매일 보고 먹고, 즉시 내 몸에서 체험되는 듯한 인상을 받으니 쉽게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기조는 심지어 전문가들의 말 조차도 무시하는 현상까지 나온다. MSG는 아직까지도 사회의 악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식품공학은 복합적인 학문이.. 2022. 10. 20.
10월 17일 아침단상 –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보기 10월 17일 아침단상 –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보기 누군가에겐 취미란 하고싶은 일들 이며, 세상에서 쉬운 것 중 하나가 취미찾기 일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난 그게 참 어려웠다. (지금도 쉽지 않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한번은 취미를 찾는 법을 구글링하고 있던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참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취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인데, 좋아하는 것을 검색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어릴적부터 나는 어떠한 사안이든지 무엇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취미도 마찬가지였다. 하고싶은 일이 아닌 해야하는 일을 대답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자라오다보니, 나중에는 .. 2022. 10. 17.
10 월12일 아침단상 – 생각하는 대로 살기가 쉽지가 않다. 10 월 12일 아침 단상 – 생각하는 대로 살기가 쉽지가 않다. 기독교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이 죄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교만의 죄는 내가 떨치기 힘든 자기중심적 태도에서 온다. --------------------------------------------------------------------------------------------------------------------------------------------------------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 다른사람에 대한 판단은 쉽게 나오는데, 내 삶은 그렇게 살기 참 어렵다. 괴로운 마음으로 오늘도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해본다. 2022. 10. 12.
10 월10일 아침단상 – 인간관계를 맺는 두 가지 방법 중 고민이 된다. 10 월 10일 아침 단상 – 인간관계를 맺는 두 가지 방법 중 고민이 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 있다. 그것은 나와 맞는 사람만 챙기며 사귀는 것이 좋은 지, 아니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도 어울리려고 노력해야 하는지이다.사람 간의 다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닐 수 있다는 생각으로(나는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느낄지언정) 맞지 않는 사람과는 좀 거리를 두는 것이 맞는지,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틀릴 수 있는 부분이 항상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자세로 함께 어울려야 하는지 이다. 전자의 경우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만 만나고 싶어 하는,편협한 나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 어찌할 수 없는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무시한 채 사귀려는 오만한 태도가 문제..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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