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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7

10 월10일 아침단상 – 인간관계를 맺는 두 가지 방법 중 고민이 된다. 10 월 10일 아침 단상 – 인간관계를 맺는 두 가지 방법 중 고민이 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 있다. 그것은 나와 맞는 사람만 챙기며 사귀는 것이 좋은 지, 아니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도 어울리려고 노력해야 하는지이다.사람 간의 다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닐 수 있다는 생각으로(나는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느낄지언정) 맞지 않는 사람과는 좀 거리를 두는 것이 맞는지,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틀릴 수 있는 부분이 항상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자세로 함께 어울려야 하는지 이다. 전자의 경우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만 만나고 싶어 하는,편협한 나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 어찌할 수 없는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무시한 채 사귀려는 오만한 태도가 문제.. 2022. 10. 10.
10 월7일 아침단상 – 지식의 낙차효과 10 월7일 아침단상 – 지식의 낙차효과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다른 위치의 두 높이 차이에 따라 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다. 전기도 마찬가지다. 전압차에 따라 에너지는 흐른다. 어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식 역시도 이러한 방식으로 작동되는 것은 아닌가?’ 지식에 의한 에너지는 두 지식 간의 차이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더 많이 아는 사람과 적게아는 사람 사이의 지식의 차이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는 비즈니스를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강의나 논문 일 것이다. 누군가보다 더 많이 아는 지식을 나누면서 발생하는 에너지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두가지로 나뉠 수 있다. 그것은 그룹의 벡터, 즉 방향성이다. 만약 두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본다면, 지식의 낙차효과를 극대화하기엔 쉽지 않다. 논문만 봐.. 2022. 10. 7.
10 월6일 아침단상 – 내가 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지는 10 월6일 아침단상 – 내가 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지는 다들 자기가 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 싶다. 나 역시도 그렇다.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가끔은 이러한 생각이 자기계발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도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기가 하는 일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차피 모든 일들은 배우면 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 최낙언 선생님 글을 좀 읽을까 한다. 그동안 선생님의 홈페이지를 자주 들린 것과는 별개로 이상하리만큼 한번도 책은 읽지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아니면 처음으로..?) 전공관련된 교양서적으로 읽어봐야겠다. 2022. 10. 6.
10 월5일 아침단상 – 이동진 평론가님을 보며 10 월5일 아침단상 – 이동진 평론가님을 보며 개인적으로 이동진 평론가님을 좋아하는 편이다. 평론가님이 자신의 일을 대하시는 자세, 그리고 책과 영화로 쌓아올리신 지식내공은 부럽고 존경스럽다. 최근 침튜브에 나오셔서 그 영상을 보았다. 한 에피소드를 말씀하셨는데, 평소에는 1시쯤 일어나시는데, 만약 아쳄 10시 스케쥴이 생긴다고 한다면, 그 스케쥴을 온전히 소화하기위해 이틀 전부터 잠드는 시간을 조정하신다는 것이다. 하나의 일을 대하시는 자세에서도 삶에 대한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 독서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기 시작한 것 중 하나 역시 평론가님의 책이다. (물론 나의 경우, 한번에 여러권을 읽으시는 평론가님과는 달리, 한번에 한 권씩 읽는 독서법을 선호하지만.) 독서와 영화를 통해 지적교양을 쌓고, 흔들..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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