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37

9월 28일 아침단상- 뉴질랜드 Day light saving 제도로 시차를 느낀다. 9월 28일 아침단상- 뉴질랜드 Day light saving 제도로 시차를 느낀다. Day light saving 시작 후 한 시간 시차(?)의 위력은 대단했다. 며칠 째 헤롱헤롱 거리는 중이다. 몇 년동안 이렇게 고생했던 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새벽공부까지 겹쳐서 이번이 제일 힘들게 느껴지나보다. 한국에 갔을 때도 느꼈던 건데, 3시간 시차(뉴질랜드 – 한국) 12시간 같이 큰 시차에비해 낫지만, 그래도 시차는 시차인지라 꽤나 오래갔었다. 어딜 가지 않고도 시차가 생기는 제도라니, 참 아직도 어색하다. 2022. 9. 28.
9월 27일 아침단상- 어딜가나 집값 걱정 9월 27일 아침 단상- 집값 걱정 처음 뉴질랜드 올 때는 집값 걱정 같은 건 하지 않게 될 줄 알았다. 오백만 인구가 한국보다 더 큰 땅에서 살고 있고, 사람보다 양이 많다고 할 정도로, 면적 대비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집값이니 렌트니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여기 웰링턴만 해도, 진짜 렌트비와 집값이 너무너무 비싸다. 사람이 진짜 적긴한데, 큰 규모의 도심들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몰려 살고 있는 듯한 형국이다. 비행기타고 보다 보면 진짜 왜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서 살고 있는지 아쉽기만 할 따름이다. 더 문제는, 웰링턴에는 노후화된 집들도 상당히 비싸다는 것이다. 그나마 오클랜드는 새 집들도 많은데, (물론 오클랜드는 또 그만큼 비싸지만) 웰링.. 2022. 9. 27.
9월 26일 아침단상 – 새벽공부, 조용한 나만의 시간 9월 26일 아침단상 – 새벽공부, 조용한 나만의 시간 나는 비행기를 잘 타는 편이다. 보통 다른 사람들은 장거리 비행에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나는 비행시간동안 뭔가 나만의 공간이 생기는 것 같아 그것을 즐기곤 한다. 비행모드에 가끔은 오롯이 나 혼자 그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비슷한 효과로 영화관도 좋아한다. 영화를 보는 두세시간 동안은 온전히 영화 속 세계에 빠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공부 역시도 이러한 점들을 가지고 있다. 캄캄한 새벽, 조용한 거실 식탁에 앉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 새벽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어떤 것들을 두려워하는지, 그 동안 무심코 지나치던, 나 자신을 조용히 .. 2022. 9. 26.
9월 25일 아침단상 – 뉴질랜드 Daylight saving 시작 9월 25일 아침단상 – 뉴질랜드 Daylight saving 시작 뉴질랜드의 Daylight saving 이 시작되었다. 오늘부로 여름이 끝날 때까지 모든 하루는 한 시간 앞당겨지며,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에서 4시간이 된다. Daylight saving 은 말 그대로 여름기간 동안 햇빛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아침을 조금 더 일찍 시작하는 제도다. 한국엔 없어서 아직까지도 약간은 생소하기도 하다. 오늘의 아침공부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원래 지금 시각이 새벽 5시 기 때문에, 한시간 일찍 일어난 효과가 된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난 건데도,몸은 항상성 때문인지 꽤나 힘들어한다. 당분간의 아침공부는 일어나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몸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겠다. 2022. 9. 25.
728x90
반응형